강서둘레길 2코스 (공원길)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역]

강서 둘레길 전체 코스사진 (출처: 강서구 사이트 https://www.gangseo.seoul.kr/ )

 

강서둘레길은 총 11.44km이고

제1코스 3.35km, 제2코스 3.53km, 제3코스 4.56km로 되어있다.

 

2코스는 ‘공원길’이다.

루트는 방화근린공원 → 치현산→ 메타세쿼이아 숲길 → 서남환경공원(서울물재생공원) → 꿩고개 → 방화근린공원

 

 

2코스는 낮은 구릉을 걷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경사도 낮고 편하게 다녀왔다.

저번에 1코스를 완주하고 이번엔 2코스 시작~ 출발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한다.

 

둘레길 1코스 바로 옆에서 시작한다.

 

올라가자마자 황톳길이 있었다. 맨발로 걷고 하나보다. 바로 옆에 발을 씻는 곳이 있으니 황톳길 이용에 문제없어 보인다.

나는 둘레길이 목표이므로 황톳길은 다음에~

황톳길 한번 이용해보자

 

산길은 언제나 좋다. 더욱이 지금(4월)은 덥지도 않고 풀잎들도 많이 올라와서 온 세상이 초록초록하다. 마음이 편해진다

 

가다보면 급커브 코스가 있다. 직진해도 문제없지만 돌아오는 코스와 겹치게 된다

왼쪽으로 꺾어서 걸어가면 된다

 

숲속을 느낌쯔음 금방 도보가 나왔다. 길을 건너주고 바로 숲길 시즌2로 가자

역시 왼쪽으로 꺾어서 도로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둘레길 바로 있다

 

금방 다시 숲속 등장

서남물재생센터 한바퀴 돈뒤에 이 길로 나오면 된다

 

서남물재생센터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다.

 

바로 옆에 한강으로 가는 자전거길이라 자주 다녔지만 실제로 산책로를 걷는건 처음이다. 높은 구릉처럼 되어 있어서 자전거길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곳이었다면 진작에 산책해 볼걸 멋지다! 둘레길 2코스 중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도로 바로 옆에 이런길이 있었다니..

개인적으로 살짝 감동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왜 이런 곳인 줄 여태 몰랐지??ㅜㅜ 높은 나무들 사이로 멋진 산책로가 동네에 있었다니

메타세콰이어 숲길

 

서남물재생센터 초입

여기부터 마곡 식물원 공원까지 하수처리장이 자리 잡고 있다. 하수처리장을 지하 화하고 지상을 공원하 한다는 소식도 있어 기대하고 있다.

 

가다가 조그만 호수 바위 위에 거북이 부부로 보이는데 일광욕하는 중?

사이 좋아 보인다. 부럽.

 

무난한 산책길

 

서울물재생공원이라고 명칭을 바꾸고 있나 보다. 공원을 크게 만들어 놓았는데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산책하기 좋아 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여름에는 물로 채워져 있는듯 하다

 

전망대와 전망대 위에서 본 풍경

전망대 풍경. 공원을 잘 꾸며 놓았다. 멀리 방화대교와 행주산성이 보인다.

 

연못도 잘 만들어 놓았다.

 

잔디밭도 넓게 만들어서 애기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인다. 돗자리 피고 레크리에이션하는 그룹들도 보인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나중에 돗자리 가지고 사람들과 놀러 와야겠다.

잔디밭이 상당히 넓다

 

재생공원은 하수처리장 지하화되면 더 넓어질 듯. 멋진 공원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서울물재생공원

 

서남물재생센터(서울물재생공원) 한 바퀴 다 돌아간다. 아까 둘레길 초입으로 가는 마지막 산책길

이 길도 굉장히 좋다. 도로 옆 라인 산책로 풍경이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든다.

왼쪽길로 가서 아까 둘레길 입구쪽으로 간다

 

다시 길을 건너 도보로 이동(약 2분 정도 소요)

지도를 보며 둘레길 마지막 코스로 향한다. 꿩고개 쪽 둘레길만 돌면 2코스도 끝이다. 2코스는 정말 편하게 돌았다. 그리고 풍경은 정말 정말 좋았다.

멀지 않은 길에 보인다

 

가볍게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표지판을 보며 천천히 걸어본다

 

둘레길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그런지 2코스에서는 애완동물과 같이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동물들도 힘겹지 않게 갈 수 있으니 견주들은 산책하고자 할 때 강서둘레길 2코스 추천한다. 견주분한테 허락 맡고 뒤태만 훔치고 다시 걷기.

웰시코기인가? 물어볼껄

 

이 길이 보인다면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마지막 코스는 방화근린공원 옆면을 타고 도는 느낌이라 길을 잃거나 하지는 않을 듯싶다.

 

초록세상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아름답다

 

마지막 내리막길

이 길을 통과하면 방화근린공원이 나온다.

근린공원 도착

근린공원 산책로 따라 마지막을 달래 본다.

이 길은 언제나 좋다

 

다시 원점으로 오면서 2코스 종료

먼지털이 기계가 있으니 깔끔하게 마무리 가능

 

운동기록

• 총 시간: 1시간 19분
• 총 거리: 5.14km
• 최고높이: 68m
• 걸음 수: 7,812보

 

마치며

강서둘레길 2코스(공원길)

개인적으로 어린이, 어르신, 애완동물과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쉬고 싶고 가볍게 걷고 싶을 때 추천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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