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명칭은 "서울식물원"입니다. 마곡에 있는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여덟 가지 주제의 정원과 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야외 정원을 돌아봅시다.
○ 위 치: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 대표전화: 02-2104-9716
○ 홈페이지: botanicpark.seoul.go.kr
○ 이용안내
평시 (3월 ~ 10월) | 09:30 ~ 18:00 (17:00 매표 마감) |
동절기 (11 ~ 12월) | 09:30 ~ 17:00 (16:00 매표 마감) |
* 주제원은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제원을 제외한 공원(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주무휴 이용 가능
○ 요 금
구분 | 개인 | 단체(30인 이상) |
성인 | 5,000원 | 3,500원 |
청소년 | 3,000원 | 2,100원 |
어린이 | 2,000원 | 1,400원 |
식물원 출입은 두 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 3번출구에서 천천히 걸어오시면 됩니다. 공원 입구에 지도가 있으니 찾아 오시기 편합니다. 두 번째, 9호선 양천향교역 88번 출구에서 나와서 오실 수 있습니다.
◆ 티켓구매
주제정원 앞으로 가면 무인 매표소가 있으니 티켓을 구입하고 QR 코드를 센서쪽으로 가져다 대면 출입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교통카드 찍듯이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양천향교 방면에서도 티켓 구매 후 동일하게 입장하시면 됩니다.

◆ 주제정원 투어 시작
서울식물원 야외 정원은 8가지 테마로 정원을 꾸며놓았습니다.
- 바람의 정원: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정원: 계절과 함께 쉼 없이 변하는 식물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억의 정원: 이제는 잊힌 식물이 전시된 정원입니다. 뭔가 슬픈 정원이네요.
- 사색의 정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정원입니다.
- 초대의 정원: 식물을 문화로 즐기는 정원입니다. 사계절을 대표하는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 정원사 정원: 정원 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입니다. 앞으로 유행할 정원 트랜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치유의 정원: 지금도 민간요법에 널리 쓰이는 약용 식물을 전시한 정원입니다. 관상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약초로 꾸며져 있습니다.
- 숲정원: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자생종과 특산 식물로 한국의 숲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저는 숲정원부터 출발합니다. 식물원으로 들어오면 여러 나무들과 꽃으로 둘러싸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공원 옆 나무와 꽃 수준을 넘어서 식물들이 넘치고 넘치는 수준입니다. 식물원은 서울랜드 식물원을 가 본 이후로 없었는데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규모도 크다보니 걷기 좋게 길을 잘 만들어 놨고 중간에 쉼터처럼 쉴 수 있는 공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살려 놓았습니다. 이쁜 꽃 이나 나무 앞에서 인생샷 한번 건져 보시길 바랍니다.


식물마다 표기를 해놔서 어떤 식물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식알못인 저도 표기를 보고 아는 꽃이 나오면 반가웠습니다. 할미꽃이 이렇게 생긴 지 처음 알았습니다. QR코드 표시가 있어 가까지 가져다 대면 자세한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에델바이스. 학창시절 음악교재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 익숙합니다.

연못도 있어서 이렇게 다리도 있습니다.


고로쇠나무. 크고 웅장합니다.

정원사 정원. 앞으로 유행할 정원 모습을 꾸며 놓았다 하는데 잘 모르겠다.


철쭉. 철쭉과 진달래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둘의 차이점은 꽃과 잎이 같이 피면 철쭉, 꽃이 먼저 피면 진달래라고 합니다. 식물원 오면서 알려주시는 분도 동행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틀려도 양해 부탁드려요~!!ㅜㅜ

모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후드득 떨어졌네요.

배롱나무. 개화기가 길어서(100일) 백일홍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용담방패꽃. 이름이 뭔가 단단해 보여서 찍었습니다.

엘라콤비아눔세둠. 이름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한 번에 발음하는 사람 천재.

뱀무 ‘미세스 제이 브래드쇼’.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영산홍. 이 꽃도 진달래과 라고 되어 있네요. 비슷한 계열의 꽃이 많네요.

이번 야외 공원에서 분홍색 꽃만 보다가 노란색 꽃이 나와서 찍었습니다. 노랑노랑하니 참 이쁘네요.

식물원 입구는 두군데입니다. 마곡나루 방향과 이렇게 양천향교 방향이 있습니다. 마곡나루 방향은 야외공원부터 관람하기 편하고 양천향교 방향은 온실부터 관람하기 편합니다.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전부 돌지는 못했습니다. 여운이 남지만 다음을 위해 남겨놓겠습니다.
식물원 옆에는 이렇게 호수공원이 크게 있습니다. 산책을 할 수 있고 러닝하기 좋게 코스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러닝하러 올 때 식물원을 항상 봤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계절별로 피는 식물이 다르니 올때마다 새로운 장소가 되겠네요. 이제부터 마음이 쉬고 싶을 때 자주 와야겠습니다.
마곡 볼거리 서울식물원 구경하기-실내 온실편[서울/마곡]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은 구역을 테마별로 나눠 놓았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경험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 온실입니다. 면적7,6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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